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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0일 0시 기준
9일 오전 대전시 서구 갈마동 둔원고등학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날 둔원중 학생 2명과 둔원고 학생 3명이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발생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명, 국외유입 사례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548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54→72명 등 사흘째 두 자릿수다. 국내 신규 확진자 61명 가운데 대부분인 5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이다. 이밖에 부산 3명, 대전·충남·전남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5명은 검역 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5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2명, 필리핀·인도·키르기스스탄 각 1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5명 늘어 1494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명 줄어 89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30명이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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