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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7, 2020

[09:10] IT하드웨어 분야, 내년까지 갈수록 좋아질 가능성 높아 -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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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하드웨어 분야, 내년까지 갈수록 좋아질 가능성 높아

[산업일보]
예상치 못하게 다가온 COVID-19(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 쇼크를 가져왔다. IT H/W(하드웨어) 부문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러나 5G 보급기에 발생한 COVID-19는 비대면 경제(Untact Economy)로의 빠른 전환을 서두르게 만드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K증권의 ‘Foundry 산업의 승자를 가린다, FET WAR’ 보고서에 따르면, Intel의 7nm 공정 지연은 nVidia, AMD와 같은 Fabless 회사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주었으며, High-end Foundry 산업의 전성기를 열어줬다.

미국의 대중 수출입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급격한 하락 추세가 전망되며, 칭화유니그룹과 SMIC도 향후 미국의 결정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매 측면에서 바라본 비대면 경제(Untact Economy)의 특징은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양판점에 방문해서 세일즈맨의 설명에 좌우되는 측면이 많았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본인이 정보를 수집하고 구매할 제품을 결정한다. 브랜드 파워가 높은 업체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스스로 결정해 구매하는 성향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마케팅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

3분기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실적 하락을 IM, CE 부문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며, 4분기에는 Apple의 iPhone12의 생산량이 급증하며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증가,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기다리던 DRAM 산업의 수급이 공급과잉에서 공급부족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

SK증권의 김영우 연구원은 “다음 해에 투자할 CAPEX 금액은 전년 4분기 정도에 결정되는데, 현재의 메모리 가격 하락 추세를 보면,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보수적인 투자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한 뒤 , “그러나 Foundry는 3nm 시대의 호황기를 준비해야 하고, 메모리 수급이 반전되면 CAPEX는 수요에 맞추어 증설하는 것이 불가피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DDR5를 많이 생산하려면, 그만큼의 Die Penalty도 감수해야 한다”며, “COVID-19가 끝난다고 전기차,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 늦춰지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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