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은 2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 주최로 열린 2020 온체인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암호키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사진=티모넷 |
티모넷은 2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 주최로 열린 2020 온체인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독자 개발한 차세대 암호키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
현행 암호키 관리기술은 사용자 장치의 안전영역 또는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에 암호화돼 저장된다. 이에 따라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티모넷은 별도의 하드웨어 암호장비를 이용해 장비 내에서 암호키 생성→관리→보관→폐기가 이뤄지는 암호키 생명주기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보안성이 크게 개선됐다.
티모넷은 2016년엔 정부지원 사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 개인키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이를 적용한 '이지싸인' 서비스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관련기술을 고도화해 FIDO2(생체인증 2단계)에 융합하는 정부지원 기술 과제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개발책임자 박경봉 티모넷 부장은 "티모넷은 지난해부터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자산 하이브리드 월렛 개발, 커스터디 솔루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모넷은 한컴위드, 두빛나래소프트와 가상자산 암호키 관리 및 가상자산 실물 결제를 위한 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 하드웨어 보안모듈(HSM) 공급사인 엔사이퍼시큐리티와 공식 파트너쉽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는 암호키 관리 시장이 올해 127억원에서 2023년 86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July 24, 2020 at 01:4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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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결제업체 티모넷, 하드웨어 암호키 관리 솔루션 공개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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